Workbooks 1984-2024 / Nigel Shafran
영국인 포토그래퍼, 나이젤 샤프란(Nigel Shafran)의 작품집.
작가의 끝없는 창조성이 넘치는 그 손은 심플함, 심연함, 그리고 위트를 섞은 독특한 표현으로, 사진 메모와 관찰력 넘치는 삶을 자신의 노트에 휘갈겨 쓰고 있다.
본 도서는 1984년부터 2024년까지 작가가 오랜 기간에 걸쳐 수집하고, 상상하고, 스케치하고, 기록해 온 크리에이티브한 인생을 정리한 한 권이다.
[ 나이젤 샤프란의 사진 작품이 알려지게 된 주요 계기는 도서였다. 그는 도서라는 것이 가진 물질성의 천부적인 재능을 이해하고, 자신의 도서가 어떻게 보일지, 어떻게 만들어질지에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샤프란의 도서 제작에 대한 투자는 자신의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생각은 그가 사진을 찍은 후 즉시 프린트하고 편집하여, 그것을 자신의 워크북이나 일기, 비망록 같은 제본된 도서의 페이지에 붙이는 프로세스에도 깊이 뿌리박혀 있다.
이 기록은 공식 작품집은 아니지만, 이후 실제 출판물을 선정할 때의 결정을 위한 준비 중 하나이기도 하며, 신중하게 수집되어 풍성하게 꾸며져 있다. 각각 사진뿐만 아니라 드로잉이나 메모, 일상의 작은 조각들로 채워져 있으며, 저마다 독특한 미학을 지니고 있다. 그 미학은 샤프란의 직관적인 정리 규칙과 작업 프로세스 전체에 특징적인 시각적인 심플함과 명확성뿐만 아니라, 소재감이 느껴지는 수작업에 대한 편안함을 겸비한 것이다. ]
-David Chan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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