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S (1978-1985) by Christine Furuya-Gössler
일본인 포토그래퍼 후루야 세이이치의 아내이자 오스트리아인 아티스트, 크리스티네 후루야-게슬러 (Christine Furuya-Gössler)의 작품집.
작가는 일종의 신비로운 거리감을 유지하며 자신에게 있어 현실을 카메라로 포착하고 있다.
본 도서는 그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7년간의 기록을 한데 모은 한 권의 책이다. 작가는 본래 남편이자 포토그래퍼인 후루야 세이이치의 렌즈를 통해 그려진 뮤즈로서 존재를 알려왔으나, 작가 또한 후루야 세이이치를 만난 1978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실을 담아내는 포토그래퍼로서, 작가는 세상과의 관계와 사생활에 대한 독특한 비전을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가족, 함께 나눈 시간, 축하의 순간, 그리고 여행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면서도, 누군가 작가의 본질에 다가가려 하면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작품에서 분명히 느껴지는 애잔함이 작가의 내면 세계를 엿보게 하지만, 그것을 온전히 파악하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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