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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하라 코지, 쿠로이 센지
건축가만이 공간을 구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모든 순간에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는 하라 코지와, [군서]를 통해 참신한 공간 표현과 연극적 구성으로 인간 심리의 교향악적인 얽힘을 정착시킨 쿠로이 센지가 나누는 공간론. <나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와 <나는 살고 있다>는 동의어이며, 사람은 스스로 공간을 구상하지 않는 한 무엇 하나 움직일 수 없다. 이 점을 이해하고 나서야 비로소 도시나 주거가 친숙한 것으로 다가온다.
쿠로이: 무언가 공간이라고 하면, 움직이지 않는 것이 있고, 딱딱하게 무언가가 세워져 있으며, 그 목표 같은 것을 의지해서 우리는 이동해 나간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현대 인간의 이동 방식은 조금 그것과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라: 지금은 재구상하지 않으면 공간성을 느끼지 못한다. 다양한 공간을 스스로 발견하여 만들어 나가는 것이 흥미롭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다.
목차
제1강 공간 도식과 언어
제2강 균질 공간의 저주
제3강 건축가는 실천한다
제4강 도시와 주거의 섭렵
제5강 건축, 픽션으로서의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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