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철학자 지젝이 폭력을 정면이 아닌 사선에서 고찰하는 논고입니다. 오비에는 '보이는 폭력 보이지 않는 폭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분쟁이나 내전, 테러, 폭동과 같은 눈에 보이는 폭력만이 비참한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빈곤과 폭력에 마음을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자본주의를 추진하는 정치 경제 시스템으로부터 착취하는 '리버럴 공산주의자'의 기만이야말로 오늘의 폭력의 가장 큰 것이 아닌가라고 논합니다. 포스트 자본주의 시대의 폭력을 근본부터 재고하는 한 권의 책입니다.
구성
• 서장 폭군의 피 묻은 로브
• 1 SOS 폭력
• 2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두려워하라!
• 3 '피에 혼탁한 조수가 풀려나다'
• 4 관용적 이성의 안티노미
• 5 이데올로기적 범주로서의 관용
• 6 신적 폭력
• 에필로그
각 장의 부제는 '아다지오', '알레그로', '프레스토' 등 음악의 속도 기호로 쓰여 있습니다.
지젝의 입문서로도 읽기 쉬운 짧은 책입니다.
현대사상, 정치철학, 지젝, 정신분석, 자본주의 비판, 폭력론에 관심 있는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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