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는 듯 염색된, 싸개가 있는 옅은 보라색.
그 고급스러운 순수 실크 원단에는 희미하게 환상적인 덩굴 잎이 떠오릅니다.
시선을 끄는 것은 전면부에 덩그러니 떠 있는 보름달. 그곳에서 흘러넘치듯, 섬세한 자수로 놓인 벚꽃 한 가지가 우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이는 마치 봄밤의 달빛에 비친, 순간의 아름다운 환영을 그대로 원단에 담아낸 듯합니다. 보는 이를 그 고요한 세계관으로 깊이 끌어당겨 놓지 않습니다.
이 기모노의 정체는 독자적인 까슬한 감촉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 오시마 명주 ] . 더불어, 오비의 최고봉으로 명성이 높은 전통의 기술, 음산 직물(陰山織物) 제작 [ 박옥예병위(箔屋清兵衛) ] 의 손에 의해 탄생한, 사치를 다한 호몬기입니다.
*증지 등은 없습니다.
숙련된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바느질한 손바느질 맞춤 라인은 여성의 몸을 아름답고 우아하게 돋보이게 합니다.
맞춤은 안감이 없는 가벼운 [ 단의 ] . 초여름과 초가을의 환절기에 어울리는 사치스러운 한 벌입니다. 증지는 없지만, 원단의 질감, 섬세한 자수, 그리고 압도적인 자태가 그 본연의 가치를 무엇보다도 웅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소매 끝에 눈에 띄지 않는 희미한 오염, 눈에 띄지 않는 카라 마찰이 보이지만, 그것조차 이 기모노가 사랑받아 온 역사의 한 장면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게 보존된 [ 새상품급 ] 입니다.
달밤에 향기로운 벚꽃과 덩굴. 오시마 명주가 엮어가는, 어른의 고요함, 당신에게 선사합니다.
치수 측정표
기장 : 163cm ( 어깨부터 )
화장 : 67cm
어깨 폭 : 32.5cm
소매 폭 : 34.5cm
소매 길이 : 49cm
앞 폭 : 25cm
뒷 폭 : 30cm
소재 : 순수 실크(단의)
접힘 여유 : 기장(안쪽 여밈 앞 6cm 뒤 7cm) 화장(몸통 쪽: 1cm 소매 쪽: -cm) 소매 길이(5cm)
#유메단이
#유메명주
#유메호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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