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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두 거장 배우의 격돌! 말론 브랜드와 잭 니콜슨 - 두 명의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주연
걸작 서부극
[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 작은 거인 ]으로 알려진 아서 펜이 감독한 이 작품은, 말 도둑 무리와 비정한 총잡이의 싸움을 그린 서부극. 2010년에 작고한 아서 펜 감독의 사후 10주년을 맞는 올해 일본 최초 공개.
말 도둑 무리의 리더, 로건 역을 맡은 배우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12회 올랐고, 3번 수상한 경력을 자랑하는 잭 니콜슨. 그들과 대립하는 숙련된 총잡이, 클레이튼 역을 맡은 말론 브랜드는 1954년 [ 워터프론트 ]와 1972년 [ 대부 ]로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명배우다. 잭 니콜슨은 공동 출연이 잦았던 랜디 퀘이드, 존 라이언, 해리 딘 스탠튼 등 마음이 맞는 명조연 배우들을 상대로 여유로운 연기를 선보였고, 말론 브랜드는 후년의 [ 지옥의 묵시록 ]을 연상시키는 애드리브를 다용했다. 크레딧에는 없지만, 도중에 참여한 각본가 로버트 타운이 추가한 종반부 대결 장면까지, 첫 공동 출연을 이룬 두 대배우의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 되었다. 그들의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명장 존 윌리엄스의 음악과 명 편집자들의 편집의 묘.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에도 일류가 다수 모인 [ 미주리 브레이크 ]는 진정한 불후의 명작이라 부르기에 합당한 빛을 계속해서 발하고 있다.
● 이야기
서부 개척 시대 말기. 미주리 주의 목장주 데이비드 브랙스턴과 목동 두목 피트 마커는 자신의 목장에 침입한 말 도둑을 잡아 교수형에 처했다. 이에 말 도둑 무리의 리더인 톰 로건은 동료들을 이끌고 마커를 잔혹하게 살해하며 복수를 시작한다. 로건 일당의 움직임을 경계한 브랙스턴은 '와이오밍의 해결사'라는 별명을 가진 살인청부업자 리 클레이튼을 고용하여 일당의 습격에 대비한다. 클레이튼은 로건의 동료들을 하나둘씩 처리해 나간다. 그러던 중, 브랙스턴의 사랑하는 딸 제인이 어이없게도 로건과 사랑에 빠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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