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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블랙
[사이즈] 7.5D
공식 사이트 설명으로는 약 25.5이지만, 평소 27.0을 신는 저도 신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언레인저란, 레드윙 본사가 있는 미국 미네소타주 북부의 철광석 광산 지역인 [아이언 레인지]에서 일하는 광부들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들은 발끝을 보호하기 위해 발가락 부분에 통가죽을 덧댄 [캡드 토] 부츠를 신었기 때문에, 이 캡드 토 부츠를 아이언레인저 부츠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 [캡드 토]는 20세기 초반 워크 부츠에 폭넓게 채택된 디자인이기도 하며, 창업 초기 레드윙 회사의 카탈로그(1910년 발행)를 보면 게재된 37가지 워크 부츠 중 33가지가 캡드 토 디자인입니다. 시대가 흘러 현재 안전화의 표준 사양인 스틸 토가 보급되면서 캡드 토 부츠는 줄어들었지만, 일부 스틸 토 부츠는 당시 발끝 보호 및 보강을 위한 사양인 캡드 토 디자인을 1990년대까지 유지했습니다. 그렇게 오늘날까지 계승된 캡드 토 디자인을 리파인한 것이 아이언레인저입니다.
라스트(목형)는 레드윙의 라운드 토 부츠에 폭넓게 사용되는 8번 라스트입니다. 워크 부츠다운 넉넉한 설계로 착용감이 좋습니다. 밑창에는 그립력이 뛰어난 비브람 #430 미니 러그 솔을 채용했습니다.
#8084의 가죽은 블랙 하네스입니다. 가죽 본연의 질감을 살린 블랙 오일드 가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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