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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스윙탑입니다.
색상은 네이비이며, 디키즈 워크 팬츠에서 볼 법한 네이비입니다. 소재는 폴리 80%, 코튼 20% 혼방 원단입니다. 워크 느낌의 겉감과 안감의 전통적인 타탄 체크 조합이 흔치 않은 콤비네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등에도 요크가 들어가 있으며, UK를 의식하여 미국에서 만들었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더불어 [ CRAFTED WITH PRIDE IN U.S.A. ] 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1980년대에 미국제 제품이 감소하는 것에 대한 위기감 때문에, [ 미국제에 자랑을 가지고 ] 라는 의미를 담아 발족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택이 붙은 상품을 좋아하며, 당시의 실제 분위기는 알 수 없지만 그 의지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권으로 생산 거점이 이동하면서 어쩔 수 없이 그만두어야 했던 장인들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런 분들이 남긴 의류가 후세에 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래글런 슬리브, 넉넉한 가슴 너비로 입기 편하며, 숏 길이로 실루엣도 좋습니다.
평평하게 놓았을 때 실측치
- 화장: 82cm
- 가슴 너비: 73cm
- 기장: 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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