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부드럽게 그친 뒤, 그 은은하고 애틋한 하늘의 색을 기억하시나요?
이 기모노는 마치 [ 봄의 무지개 ]나 [ 봄 저녁의 하늘 ] 중 가장 아름다운 한순간을 잘라내어 물들인 듯한 한 벌입니다.
선명한 원색의 무지개가 아니라, 봄 안개 속에 폭신하게 녹아들 듯 나타나는 [ 옅은 무지개색 ]. 연한 보라색에서 은은한 따뜻함이 느껴지는 크림색을 거쳐, 밑단의 깊은 보라색으로 이어지는 섬세한 다색 그라데이션은 보는 이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으며 다정한 여운을 남깁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무심코 [ 어쩜 저렇게 고운 색이 있을까 - ] 하며 뒤돌아보게 만드는 압도적인 투명감.
빛의 정도에 따라 사치스럽게 반짝이는 세밀한 지문(地紋)은 마치 하늘에 흩날리는 빛의 입자 같습니다.
그리고 겉감의 밑단과 같은 깊이 있는 보라색, 아름다운 사야가타(紗綾形) 지문이 아름답게 이어진 하카케(八掛). 걸을 때나 계단을 오를 때, 겉감의 아름다운 그라데이션 사이로 이 하카케가 살짝 엿보이는 순간을 상상하면 가슴이 설렙니다.
등에는 문양 밑그림이 있으나, 눈에 띄는 얼룩이나 오염이 없는 상태가 매우 좋은 [ 새상품급 ]입니다.
순수 실크 손바느질 호몬기. 이번 봄에는 이 기모노를 입고 당신 스스로가 아름다운 [ 봄의 풍경 ]이 되어 외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치수 측정표
기장 : 162cm (어깨부터)
화장 : 67cm
어깨 너비 : 32cm
소매 너비 : 35cm
소매 길이 : 46.5cm
앞폭 : 24cm
뒷폭 : 29.5cm
소재 : 순수 실크 (이중 기모노)
접힌 부분 : 기장 (안쪽 올림 앞 3cm 뒤 5cm) 화장 (몸통 쪽: 3cm 소매 쪽: 2cm) 소매 길이 (5cm)
#유메호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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