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스즈 서점 발행 초판
14cm x 20cm, 872쪽
하드 커버 사양
본체 약간의 얼룩 있음
커버 매우 양호
오비 매우 양호
단 네 개의 문자로 [경외로운 풍요]를 만들어내는 유전 정보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그 두 구조의 놀라운 부합을 주형으로 삼아 정교한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엮인다. 1957년, 유전 암호 해독을 목표로 하는 젊은 생화학자 스튜어트 레슬러에게 한 여성이 골드베르크 변주곡 레코드를 건넨다. 25년 후, 공립 도서관 사서인 장 오데이는 매력적인 청년 프랭크 토드로부터 기묘한 리서치 의뢰를 받는다. 밤마다 골드베르크를 들으며 평범한 컴퓨터 알고리즘 부적을 지니고 있는, 무섭도록 지적이고 고독한 동료의 정체를 알고 싶다고. 오랜 시간을 두고 존재하는 두 쌍의 연애가 서로를 반복하고 변주하며 이중 나선처럼 얽힌다. 왜 레슬러는 20세기 생물학의 최대 발견에 육박하면서 갑자기 역사에서 사라졌는가? 그 수수께끼가 풀려감과 동시에 예술, 언어, 음악, 사랑, 그리고 생명의 계승 의미까지 아우르는 이야기가 가로세로로 펼쳐진다. 34세의 젊은 파워스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소설의 네 모퉁이를 넓히려 했던 장편 제3작이자 전작 중에서도 손꼽히는 마스터피스. 타임지 올해의 책(1991),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 북스(1991) 등에 선정, 전미 비평가 협회상(1991) 최종 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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