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긋기나 필기 흔적 없이 내용물은 깨끗한 상태입니다.
외관에 눈에 띄는 얼룩이나 찢김은 없습니다 (사진 참조).
잘 부탁드립니다.
[ 피터 브뤼겔: 로마니즘과의 공생 ]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농민의 모습을 그린 피터 브뤼겔 [c.1530-1569]은 16세기 플랑드르 회화를 대표하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 고대 신화나 성서 주제가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며, 화면에서 난해한 사상적 배경이 연상되는 것도 없습니다. 브뤼겔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을 계속해서 끌어당기는 것은 그의 작품이 가진 이러한 명확함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화가의 작품은 정말 명확한 것일까요? 그는 정말 플랑드르 농민들을 따뜻하게 지켜보며 그들의 일상에 영원한 빛을 주려고 했을까요?
브뤼겔이 활동했던 16세기 플랑드르는 미술사적으로 로마니즘(로마주의)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화가들은 이탈리아, 특히 로마를 방문하여 르네상스와 고대 미술을 배웠습니다. 이탈리아풍인 것이 우수한 화가로 세상에 나서는 조건이었던 것입니다. 브뤼겔 또한 이탈리아에 유학했습니다. 하지만 이 화가의 가장 큰 수수께끼는 귀국 후 이 화가가 전혀 이탈리아적인 작품을 남기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로마니즘의 측면에서 브뤼겔 예술의 생성 과정을 추적하려는 이 책은 바로 브뤼겔의 가장 큰 수수께끼에 다가갑니다.
머리말
제1장 [다수파의 브뤼겔]과 [소수파의 브뤼겔]
제2장 16세기 네덜란드와 북방 르네상스
제3장 로마니즘
제4장 논 쟁
제5장 사라진 이탈리아 - 브뤼겔의 이탈리아 체험
제6장 브뤼겔의 시도 -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
제7장 네덜란드의 전통과 용케링크 컬렉션
제8장 새로운 국민 의식의 형성와 회화
맺음말
주
자료 카렐 판 만데르의 브뤼겔 전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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