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고요한 창고 문이 열리자, 한 벌의 후리소데가 조용히 빛을 머금었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을 비춘 듯 깊은 빨간색. 아침 이슬을 머금은 듯 부드러운 아이보리. 그 경계에는 마치 계절이 손을 잡는 듯, 백화가 일제히 피어납니다.
모란은 [행복을 겹쳐가세요]라고 미소 짓고, 국화는 [영원히 평온하게]라고 소원하며, 매화는 [어떤 겨울도 이겨낼 강함]을 선물하고, 소나무와 대나무는 [변함없는 행복]을 조용히 지켜봅니다. 그리고 그 꽃들에 생명을 불어넣는 '금駒 자수'. 빛을 받을 때마다 한 땀 한 땀이 이야기의 한 구절처럼 빛나고, 걸을 때마다 마치 축복 그 자체를 두른 듯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손바느질'만의 부드러운 착용감은 소중한 하루를 부드럽게 지탱하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멋진 무대를 누구보다 아름답게 장식해 줄 것입니다.
소매 끝과 몸판 옆구리 근처에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희미한 오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이야기 중간에 조용히 남겨진 책갈피 같습니다.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으며, [새상품급]이라 부를 만한 기품은 지금도 건강합니다.
활짝 핀 꽃들은 [축하해요]라고 속삭이고, 금실은 미래로 가는 길을 비추며, 소매를 흔들 때마다 행복의 바람이 살며시 등을 밀어주는, 레드 x 아이보리 성인식 후리소데입니다.
성인의 날. 거울 너머에 비치는 것은 어제의 당신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될 인생이라는 이야기의 가장 아름다운 한 페이지입니다.
치수표
기장: 161cm (어깨부터)
화장: 67.5cm
어깨 폭: 32.5cm
소매 폭: 35cm
소매 길이: 105cm
앞 폭: 22.5cm
뒷 폭: 29.5cm
소재: 순수 실크 (이중 기모노)
접힘 분량: 기장 (안단 앞 8cm 뒤 10cm) 화장 (몸판 쪽: 4cm 소매 쪽: -cm) 소매 길이 (7cm)
#유메후리소데
결제 전 확인해 주세요
•본 상품은 메루카리 개인 판매자 상품으로, 번개장터의 파트너사가 상품 구매와 배송을 대행해요.
•파트너사가 상품 구매 절차를 진행한 이후에는 취소/환불이 제한될 수 있어요. (단, 판매자가 동의하면 취소/환불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