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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러닝용 백팩은 대부분 유선형이거나 둥근 스타일링이 주류인 것 같지만, 이 제품은 드물게 사각형 베이스입니다.
용량 10L (후술) 중량 390g의 트레일 러닝 경량 하이킹용 백팩입니다. 하이드레이션에 대응합니다.
가볍고 소재가 부드러우며, 메쉬를 많이 사용하여 시원하고 피부에 스트레스가 적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트레일 러닝용으로 약간 독특한, 스퀘어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일 수 있습니다.
소재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가는 실(70D)의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얇은 티셔츠 위에서 착용해도 아프지 않은 소재입니다. 다만 이는 수납 중량이 가벼울 때의 이야기이며, 와이어나 패드가 없고 무거운 것을 넣는 것을 상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3kg 정도가 상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스트 벨트도 신축성 있는 끈을 사용하는 등, 물리적인 내구성보다는 경량화를 우선했습니다.
용량에 대하여
공칭 10L라고 하지만, 두께 10cm, 너비 20cm로 어떻게 하면 10L가 들어갈까 싶은 사이즈감입니다. 신축성 메쉬 포켓을 한계까지 늘리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적합한 사용법]
트레일 러닝, 경량 하이킹 (특히 하이드레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적합할지도?)
하이드레이션 대응, 벗은 의류 수납도 가능하며, 외부 하단에 링이 있어 카라비너 등으로 외부에 부착할 수도 있습니다. 이 타입의 백팩으로서는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하이드레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트레일 러닝에는 사각형이기 때문에 유선형 모델보다 패킹하기 쉬울 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느낍니다. 물론 10L 트레일 러닝용 백팩이므로 일반 하이킹용과 비교할 수는 없는 레벨이지만요.
[부적합한 사용법]
일상적인 소형 백팩 용도로는 부적합합니다. 백팩 자체는 가볍고 편하지만, 바닥이 얇아 들어가는 물건의 형태가 제한됩니다. 쇼핑 용도로는 수백 엔짜리 에코백이 더 낫습니다. 또한 스타일적으로도 아웃도어 느낌이 너무 강해서 일상 용도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무거운 것을 운반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뒷면 패드가 얇아 내용물의 형태가 그대로 등에 닿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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