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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더 USA의 Jazzmaster/Jaguar용 트레몰로 유닛입니다. 현행 USA 레귤러 라인 및 커스텀 샵에서 제작한 기타에 채택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취급하고 있는 사운드 하우스에서는 입고까지 반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기타 사운드에 대해 일정 이상의 지식을 가진 기타리스트라면, 펜더 재팬 시대와 현행 MIJ(일본제), 멕시코제 JM/JG에 비해 밀도가 없고 윤곽이 흐릿한 쓸모 없는 사운드라는 인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 원인은 이 테일피스(트레몰로 유닛)의 중량 차이에 있습니다. 일본제와 USA제에는 약 50g의 차이가 있으며, 도금도 USA제 쪽이 눈에 띄게 깨끗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한 사운드의 차이는 픽업 및 전기 부품의 교환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며, 줄의 진동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부품을 개선하여 분리감 및 명료감을 부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현행 USA제 또는 빈티지를 사용하시는 분은 스페어로 확보해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일 향후 파손이 발생한 경우, 반드시 부품이 시중에 판매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펜더의 일본제 및 기타 서드파티 부품은 쉽게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운드가 떨어지고, 스트링 사이의 피치가 대부분 50mm로 안장에서 테일피스까지 줄 간격이 좁아지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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